UPS와 발전기 용량의 상관 관계에 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220.♡.79.80) 작성일02-05-10 00:00 조회4,74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 그동안 다른 분들이 올리는 글만 읽다가 오늘 정말 궁금한게 한가지
> 생겨서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
> 제가 관리하는 설비 중에 150KVA UPS와 200KVA UPS가 있습니다.
> 축전지도 있고요, 한전 전원이 정전되면 발전기실에서 자동으로
> 전원이 공급되도록 회로가 구성되어 있지요.
>
>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 발전기 전원을 ups에 투입하려고 했는데, ups측에서 주파수가
> 56∼63㎐ 사이로 디스플레이하고 발전기 전원을 거부하더군요.
> 테스터기로 찍어보니까 59.97㎐이던데...
> 그래서 제조업체에 문의를 했습니다.... 답변이 다음과 같더군요.
> "설치된 ups는 정전시 발전기의 용량과 관계가 있다...
> 150KVA UPS는 입력필터가 있는 장비라서 설비용량의 1.5배 정도의
> 공급 전원이 있어야 하고, 200KVA UPS는 입력 필터가 없는 6상 정류
> 방식의 UPS이기 때문에 설비용량의 3배 정도의 공급 전원이 있어야 운전
> 가능하다. 너희 발전기가 1000kva/800kw이므로 그럭저럭 쓸 수 있을 것
> 같은데.... 잘 모르겠다...."
>
> 허 ∼ 정말 화나더군요....
> 부장님, 정전시 발전기 전원이 정전 전 보다도 1.5배에서 3배 정도
> 추가로 요구된다는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부하량과는 관계없이 장비 용량의 1.5배, 3배 ...라고 하니....
> 모르는 것이 많다 보니 그 업체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 변압기는 750KVA로 발전기 용량보다도 작거든요... 그런데도 멀쩡히
> 잘쓰고 있는데... 다른 부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독으로 발전기 전원을
> 투입한게 이러면?
> 부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발전기와 UPS와는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UPS는 역률이 좋지 않아서 (6상 정류부등) 발전기의 용량산정하는데는 많은 여유를 두지 않으면 발전기 전원으로 UPS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아래 제조업체에서 설명한것처럼 발전기의 용량산정은 UPS의 약 2-3배정도가 되어야 합니다.어느 일본 자료에서는 UPS용량의 약 7배까지 산정해야 된다고 한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까지는 현실적으로는 적합한 산정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이렇게 여유있도록 산정하는것은 당연히 UPS의 입력역률때문이죠... 입력역률이 1인제품이라면 여유율만 계산해서 산정하면 되겠지요..
특히 정류부가 일반 삼상 다이오드 정류부라면 역률은 당연히 좋아지질 않습니다. 입력 필터가 내장되어있다면 좋아지겠죠..
그러나 아래 글처럼 부하량이 적은 곳에서는(많은 부하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좀더 검토를 해보아야 합니다. 풀부하로 사용할 경우에 UPS 용량으로 계산되겠지만 부하량이 많지않다면 그렇게 여유있는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상동작이 되어야 됩니다.
아래 경우에는 중요한 점검내용이 있습니다. 발전기를 가동해서 UPS를 사용하는 싯점이 배터리방전상태에 있던 UPS에 전원이 투입이 된다는겁니다. 배터리 방전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UPS 입력전원이 투입되고 그순간부터는 배터리 충전도 같이 병행해야 된다는겁니다. 출력측에 부하량이 적더라도 UPS의 초기충전전류도 많이 흐르게 됩니다. 그순간은 UPS 용량의 수배에 달하는 초기 전력용량이 사용되고 발전기는 그순간에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주파수도 흐트러지고 발전기 출력 파형도 흐트러지게 된상태에서 UPS가 정상적인 상태로 전환되기가 힘들죠..
배터리 방전시간이 길면 길수록 초기 상태는 악화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충전초기 상태)만 지나면 UPS가 정상동작상태로 돌아오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초기 충전전류만 지나게 되면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UPS가 배터리 방전후에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거나 발전기 가동해서 전원투입되는 싯점이 가장 위험한(관리해야할) 상태입니다. 초기 충전전류에 부하전류가 더해지는 싯점이라서 용량이 충분한 분전함 차단기도 종종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차단기를 올리면 되지만 보통 전기담당하시는 분들이 불안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두가지로 설명이 되겠지요.. UPS 입력역률과 배터리 방전상태에서의 초기 충전기동 전류가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게 되는거죠....
그럼 항상 좋은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 그동안 다른 분들이 올리는 글만 읽다가 오늘 정말 궁금한게 한가지
> 생겨서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
> 제가 관리하는 설비 중에 150KVA UPS와 200KVA UPS가 있습니다.
> 축전지도 있고요, 한전 전원이 정전되면 발전기실에서 자동으로
> 전원이 공급되도록 회로가 구성되어 있지요.
>
>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 발전기 전원을 ups에 투입하려고 했는데, ups측에서 주파수가
> 56∼63㎐ 사이로 디스플레이하고 발전기 전원을 거부하더군요.
> 테스터기로 찍어보니까 59.97㎐이던데...
> 그래서 제조업체에 문의를 했습니다.... 답변이 다음과 같더군요.
> "설치된 ups는 정전시 발전기의 용량과 관계가 있다...
> 150KVA UPS는 입력필터가 있는 장비라서 설비용량의 1.5배 정도의
> 공급 전원이 있어야 하고, 200KVA UPS는 입력 필터가 없는 6상 정류
> 방식의 UPS이기 때문에 설비용량의 3배 정도의 공급 전원이 있어야 운전
> 가능하다. 너희 발전기가 1000kva/800kw이므로 그럭저럭 쓸 수 있을 것
> 같은데.... 잘 모르겠다...."
>
> 허 ∼ 정말 화나더군요....
> 부장님, 정전시 발전기 전원이 정전 전 보다도 1.5배에서 3배 정도
> 추가로 요구된다는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부하량과는 관계없이 장비 용량의 1.5배, 3배 ...라고 하니....
> 모르는 것이 많다 보니 그 업체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 변압기는 750KVA로 발전기 용량보다도 작거든요... 그런데도 멀쩡히
> 잘쓰고 있는데... 다른 부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독으로 발전기 전원을
> 투입한게 이러면?
> 부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발전기와 UPS와는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UPS는 역률이 좋지 않아서 (6상 정류부등) 발전기의 용량산정하는데는 많은 여유를 두지 않으면 발전기 전원으로 UPS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아래 제조업체에서 설명한것처럼 발전기의 용량산정은 UPS의 약 2-3배정도가 되어야 합니다.어느 일본 자료에서는 UPS용량의 약 7배까지 산정해야 된다고 한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까지는 현실적으로는 적합한 산정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이렇게 여유있도록 산정하는것은 당연히 UPS의 입력역률때문이죠... 입력역률이 1인제품이라면 여유율만 계산해서 산정하면 되겠지요..
특히 정류부가 일반 삼상 다이오드 정류부라면 역률은 당연히 좋아지질 않습니다. 입력 필터가 내장되어있다면 좋아지겠죠..
그러나 아래 글처럼 부하량이 적은 곳에서는(많은 부하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좀더 검토를 해보아야 합니다. 풀부하로 사용할 경우에 UPS 용량으로 계산되겠지만 부하량이 많지않다면 그렇게 여유있는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상동작이 되어야 됩니다.
아래 경우에는 중요한 점검내용이 있습니다. 발전기를 가동해서 UPS를 사용하는 싯점이 배터리방전상태에 있던 UPS에 전원이 투입이 된다는겁니다. 배터리 방전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UPS 입력전원이 투입되고 그순간부터는 배터리 충전도 같이 병행해야 된다는겁니다. 출력측에 부하량이 적더라도 UPS의 초기충전전류도 많이 흐르게 됩니다. 그순간은 UPS 용량의 수배에 달하는 초기 전력용량이 사용되고 발전기는 그순간에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주파수도 흐트러지고 발전기 출력 파형도 흐트러지게 된상태에서 UPS가 정상적인 상태로 전환되기가 힘들죠..
배터리 방전시간이 길면 길수록 초기 상태는 악화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충전초기 상태)만 지나면 UPS가 정상동작상태로 돌아오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초기 충전전류만 지나게 되면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UPS가 배터리 방전후에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거나 발전기 가동해서 전원투입되는 싯점이 가장 위험한(관리해야할) 상태입니다. 초기 충전전류에 부하전류가 더해지는 싯점이라서 용량이 충분한 분전함 차단기도 종종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차단기를 올리면 되지만 보통 전기담당하시는 분들이 불안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두가지로 설명이 되겠지요.. UPS 입력역률과 배터리 방전상태에서의 초기 충전기동 전류가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게 되는거죠....
그럼 항상 좋은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