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운영중이던 UPS에 사고가 생겨서 그 상황에 대하여 여줘보겠습니다.

작년 국내 업체로 부터 30KVA UPS를 도입 별 문제없이 운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최근 서버증설 과정에서 UPS가 갑자기 불꽃이 나며 터져(?)버렸습니다.
대략 상황을 설명 드리면,  30KVA 용략(정격 123A) 용량에 출력전류 사용량은 54A(UPS Display) 정도
였습니다.
서버 증설 계획이 있어  제작사에 문의하여 해당 UPS가 어느정도 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였을때 ,
용량의 50%정도 사용이 가장 좋으며, 85%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23A의 85%인 100A 까지는 사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 하였습니다.
(좀 단순,무지 했었죠!!)

그리고, 서버 증설을 하며 출력전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84A 정도가 되었는데, 몇분 후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전에 경고 나 바이패스, 중단없이 말입니다.
후에 제작사 담당자가 와서 점검해 보더기,  입력차단기에 과부하가 걸려 차단기에 장애가 생겨
서 (제작사 얘기로는 녹았다고 하더군요) 내부의 모든 장치가 타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건 사용자가 넘 과부하를 걸어서 사고가 생겼으니, 사용자 책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제작사 얘기는 갑자기 입력차단기에서 견딜 수 없는 과부하가 들어와 차단기 장애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궁금한점이  과부하가 들어오면 UPS에서 바이패스나 작동중단이 되어야 되는게 아닌가요?

지금은 더 큰 용량으로 교체 후 현재 출력전압 사용량을 보면(증설하기로한 서버 정상가동
상태) 약 96A 정도 나옵니다.

일단 과부하가 발생한 것 같긴한데, 과부하가 발생했다고 해서 그렇게 UPS가 타버리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